
![[MSI] CLG, 'Stixxay' 맹활약! RNG에 대역전승 거두며 8연승 저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720113254396_20160507202205dgame_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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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카운터 로직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북미 대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이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칼리스타가 막판에 폭발적인 화력을 퍼부은 덕에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이하 RBG)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CLG는 7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6 4일차에서 RNG를 상대로 계속 밀렸고 억제기 2개가 파괴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의 무리한 공격을 받아쳤고 내셔 남작을 챙긴 뒤 역공을 통해 대역전승을 따냈다.
RNG는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의 합작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Mata' 조세형의 쓰레쉬가 상대 정글 지역에서 사형선고를 던져 'HuHi' 최재현의 아지르가 점멸을 쓰도록 만든 뒤 'Xiaohu' 리유안하오의 제드가 라인전에서 체력을 빼놓았고 'Mlxg' 리우시유의 니달리가 창을 적중시킨 뒤 뛰어들어 킬을 냈다. 2분 뒤에 상단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RNG는 2킬을 내주고 3킬을 챙기면서 계속 이득을 봤다.
CLG는 10분에 상단에서 2대2 싸움을 벌였고 'Aphromoo' 자케리 블랙의 모르가나가 속박으로 'wuxx' 왕쳉의 루시안을 묶었고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킨드레드가 뒤를 잡으면서 조세형의 쓰레쉬도 잡아냈다.
RNG는 11분에 하단에서 'Xiaohu' 리유안하오의 제드가 'Dars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뽀삐를 잡아냈고 정글 지역에서 숨어 있던 조세형의 쓰레쉬와 리우시유의 니달리가 푸체로의 킨드레드를 제거하면서 6대4로 격차를 벌렸다. 12분에 상단에서 2킬을 챙긴 RNG는 1분 뒤에 상단에서 2킬을 내줬고 하단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면서 10대8로 계속 앞서 나갔다.
16분에 CLG가 중앙 1차 포탑을 깬 뒤에 3명이 우측으로 빠져 나가자 미리 평행시간교차를 써놓은 'Looper' 장형석의 에코가 스턴을 걸었고 순식간에 4명이 모인 RNG는 3킬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모든 라인에서 압박하던 RNG는 스플릿 푸시를 이어가면서도 2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압박 강도를 더 높였다.
RNG가 바론 버프의 힘을 앞세워 밀고 들어왔지만 CLG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칼리스타와 모르가나 듀오가 RNG의 제드를 잡아냈고 중앙 안쪽 포탑도 지켜냈다.
30분에 상대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RNG는 아지르와 칼리스타, 뽀삐를 잡아냈고 양 방향으로 나눠 도망가던 모르가나와 킨드레드까지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또 다시 내셔 남작을 가져간 RNG는 네 번째 드래곤도 챙겼고 상단과 하단의 억제기를 파괴했다.
35분에 강하게 밀어붙였던 RNG는 두 번의 전투에서 연패를 당하면서 CLG에게 내셔 남작을 허용했다. 드래곤의 위상 효과를 노렸지만 CLG에게 내줬고 3명이 잡히면서 어쩔 수 없이 바론 버프를 내줬다.
CLG의 반격은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로부터 시작됐다. 강력한 화력을 갖고 있던 헤이예스는 RNG가 무리하게 파고 들자 뒤로 빠지면서 공격을 시작했고 리유안하오의 제드를 잡아내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