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SK텔레콤, 초반 우위 앞세워 CLG에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1515305506734_20160515153224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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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0 카운터 로직 게이밍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운터 로직 게이밍
SK텔레콤 T1이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의 초반 공세를 역으로 활용하며 이득을 본 뒤 끝까지 유리한 고지를 지키면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CLG의 서포터 'Aphromoo' 자케리 블랙의 소라카가 '블랭크' 강선구의 엘리스를 쫓아 다니면서 사냥을 방해하는 탓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였지만 상단에서 1대1을 소행하던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Dars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뽀삐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SK텔레콤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니달리와 'Aphromoo' 자케리 블랙의 소라카까지 제거하면서 3대0까지 격차를 벌렸다.
6분에 하단으로 내려간 강선구의 엘리스가 Dars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뽀삐에게 고치를 적중시킨 뒤 배준식의 이즈리얼, '울프' 이재완의 나미와 함께 잡아냈다.
8분에 '듀크' 이호성의 트런들이 CLG의 포위 공격에 당했지만 SK텔레콤은 15분에 상단에서 조이기를 통해 정글러 푸체로의 니달리를 잡아냈다. 또 중단에서 'HuHi' 최재현의 아지르, 'Aphromoo' 자케리 블랙의 소라카와 1대2 싸움을 벌이던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는 황제의 진영으로 소라카를 밀어낸 뒤 마지막 공격을 통해 킬을 올렸다.
21분에 드래곤을 사냥한 이후 5명이 모여 중앙을 압박한 SK텔레콤은 1차 포탑을 깨뜨렸고 곧바로 전투에 돌입했다. 이상혁의 아지르가 우파드햐하의 뽀삐에 의해 물렸지만 황제의 진영으로 밀어냈고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일점사를 통해 푸체로의 니달리를 잡아냈다. 23분에 4명이 블랙의 소라카를 공격한 SK텔레콤은 중앙 외곽 2차와 안쪽 포탑을 연거푸 파괴했다.
퇴각하던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아지르가 3인 협공에 잡히면서 연속 킬을 내줬다. 중앙 지역으로 몰아치던 CLG가 내셔 남작으로 포커스를 돌리자 SK텔레콤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막으려 했다. CLG는 SK텔레콤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7대8까지 좁혔다.
30분에 SK텔레콤은 분노의 한타를 걸었다.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상대에게 공격을 시도하면서 물리는 듯했지만 뒤로 빠졌고 근처에 있던 이상혁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3명을 몰아 넣었다. 뒤늦게 병력을 빼던 CLG의 뒤를 추격한 SK텔레콤은 3킬을 쓸어 담았고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다.
상하이(중국)=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