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준PO] SKT 김도우, 한지원의 물량 극복하며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1618214191900_20160516183255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1-0 CJ 엔투스
1세트 김도우(프, 1시) 승 < 어스름탑 > 한지원(저, 7시)
SK텔레콤 T1 김도우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준플레이오프 CJ 엔투스전에 1세트 선봉으로 출전해 한지원을 제압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도우는 사도를 생산한 뒤 우주공항을 올렸고, 한지원은 두 번째 앞마당까지 빠르게 가져가면서 자원을 확보했다.
뮤탈리스크까지 마련한 한지원은 9시까지 멀티를 늘리면서 가시지옥과 바퀴를 조합했고, 김도우는 불멸자 위주로 병력을 구성했다.
한지원이 다수의 병력을 이끌고 김도우의 앞마당으로 돌진했지만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한 차례 공격을 막아낸 김도우는 3시에 멀티를 가져가면서 자원을 확보했다.
정면 돌파가 힘들다고 판단한 한지원은 소수 바퀴로 3시 멀티를 괴롭히면서 대군주 6기에 병력을 가득 태워 본진 드롭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도우는 3시 멀티와 본진을 모두 지켰고, 역으로 차원 분광기를 이용해 한지원의 9시 멀티를 견제했다.
김도우는 고위기사를 더해 상대를 압박했고, 한지원은 지속적으로 맹독충을 던지면서 시간을 벌었다.
김도우는 한지원의 남은 병력을 정리하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패색이 짙어진 한지원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