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2주차
▶SK텔레콤 T1 1-0 CJ 엔투스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SK텔레콤 T1이 CJ 엔투스를 맞아 20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이후 6분 동안 몰아치며 1세트를 따냈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2주차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별 교전 없이 20분을 보냈지만 내셔 남작을 가져간 이후 강하게 몰아치면서 30분이 채 되기 전에 승리했다.

SK텔레콤은 라인전에서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킬을 기록하지 않고도 골드 획득량을 2,000까지 앞서 나갔다. 21분에 5명이 내셔 남작으로 모인 SK텔레콤은 CJ의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엘리스가 빼앗기 위해 뛰어드는 것을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잡아냈고 손쉽게 바론 버프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단 SK텔레콤은 중단과 상단, 하단을 동시에 밀어붙이면서 킬 이득도 챙겼다.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듀크' 이호성의 트런들이 엘리스를 잡아냈고 상단으로 올라간 이호성과 이상혁이 서포터 '매드 라이프' 홍민기의 나미까지 잡아냈다. 중앙으로 다시 합류한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을 쓰면서 2명을 더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정비를 마친 SK텔레콤은 다시 상단으로 이동,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4킬을 따내고 넥서스까지 밀어붙이면서 낙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