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 0-1 락스 타이거즈
1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락스

락스 타이거즈가 강력한 군중 제어기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락스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엘리스와 진, 레넥톤 등 강력한 기절 효과 스킬을 가진 조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락스는 6분 진에어가 상단을 압박하는 사이 바다의 드래곤을 획득했다. 14분 드래곤 앞에서 대치를 이어간 락스는 기회를 살피던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윙드' 박태진을 잡아냈고, '트레이스' 여창동까지 추격했다. 화염의 드래곤을 획득한 락스는 17분 중단 1차 포탑을 허용했다.

락스는 20분 중단에서 득점했다.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엘리스가 '쿠잔' 이성혁에게 고치를 적중시킨 사이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진의 살상연희로 기절 효과를 이어갔다. 순식간에 이성혁을 잡아낸 락스는 중단 1차 포탑을 밀어내며 이득을 굴렸다.

락스는 24분 하단에서 송경호가 체력이 소진된 박태진을 노려 킬을 추가했다. 하단 2차 포탑을 철거한 락스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압박을 가했고 '체이' 최선호를 처치하며 억제기를 밀어냈다.

25분 김종인이 살상연희와 커튼콜로 공격을 지원한 사이 한왕호가 강력한 아이템 구성을 바탕으로 여창동을 잡아냈다. 하단 미니언이 진에어의 본진을 압박하는 사이 락스는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28분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락스는 29분 바다의 드래곤을 한 번 더 사냥하며 승기를 잡았다. 강화된 미니언을 앞세워 중단으로 이동한 락스는 '파일럿' 나우형을 녹여냈고, 후방에서 파고든 여창동까지 처치했다. 2킬을 추가한 락스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30분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