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1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0-1 kt 롤스터@스포티비게임즈
1세트 아프리카 < 소환사의협곡 > 승 kt

kt 롤스터가 내셔 남작 운영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t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라운드 1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33분 시야 장악을 바탕으로 펼친 내셔 남작 운영에서 이득을 챙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5분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가 전사하며 첫 킬을 내준 kt는 11분 중단에서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과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킬을 합작하며 균형을 맞췄다. kt는 13분 중단에서 쉔을 활용한 아프리카의 교전 개시에 당했으나 1대1로 킬을 교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kt는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이득을 챙겼다.

힘으로 중단 포탑을 압박한 kt는 16분 중단에서 과감하게 파고든 송용준이 유체화와 블라디미르의 W스킬 피의 웅덩이로 쉔의 도발을 피하며 교전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고동빈이 플레이 한 킨드레드의 궁극기 양의 안식처로 시간을 번 kt는 이어진 합류전에서 2킬을 챙기며 앞서나갔다.

20분 바다의 드래곤을 처치한 kt는 21분 힘으로 상단 1차 포탑을 밀어냈다. 24분 김찬호가 한 번 더 개입 공격에 당한 kt는 합류한 고동빈까지 전사하며 킬 스코어 역전을 허용했다. kt의 열세는 이어졌다. 25분에 내셔 남작을 내준 kt는 30분 김찬호가 한 번 더 전사하며 추격의 힘을 잃었다.

kt는 한 번의 내셔 남작 판단으로 교전 대승을 거뒀다. 33분 '리라' 남태유가 홀로 드래곤을 사냥하는 것을 파악한 kt는 빠르게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kt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3킬을 올렸고 킬 스코어를 뒤집음과 동시에 중단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38분 하단 억제기 포탑을 밀어낸 kt는 중단으로 이동했다. 송용준이 전방에서 아프리카의 시선을 끈 뒤 피의 웅덩이로 생존했고 역으로 허만흥을 처치했다. 40분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를 모두 철거한 kt는 정비에 나섰다.

42분 내셔 남작을 처치한 kt는 이어진 교전에서 고동빈의 더블킬을 앞세워 2킬을 올렸다. 이어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이 트리플킬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를 전멸시킨 kt는 중단으로 돌파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