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꼴찌' CJ, 상위권 진에어 발목 제대로 잡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622104674391_20160706221238dgame_1.jpg&nmt=27)
![[롤챔스 서머] '꼴찌' CJ, 상위권 진에어 발목 제대로 잡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622104674391_20160706221238dgame_2.jpg&nmt=27)
![[롤챔스 서머] '꼴찌' CJ, 상위권 진에어 발목 제대로 잡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622104674391_20160706221238_3.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0대2 CJ 엔투스@스포티비게임즈
1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CJ
2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CJ
최하위였던 CJ 엔투스가 상위권에 랭크돼 있던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2라운드에서 상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CJ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1주차 진에어와의 대결에서 김하늘의 탈리야라는 변수를 활용해 완승을 거두면서 진에어를 4연패의 수렁으로 몰아 넣었다.
진에어는 CJ의 미드 라이너 '스카이' 김하늘의 탈리야를 집중 공략했다. 정글러 '윙드' 박태진의 엘리스가 옆쪽에서 등장하면서 고치를 적중시켰고 '쿠잔' 이성혁의 빅토르가 중력장을 사용한 뒤 레이저를 맞히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CJ는 8분에 상단 2차 포탑ㅇ르 두드리던 진에어 3명을 상대로 '크레이머' 하종훈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켰고 김하늘의 탈리야가 바위술사의 벽을 통해 퇴로를 잘라내면서 '체이' 최선호의 브라움을 제거했다. 9분에 바위게 쪽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하루' 강민승의 그레이브즈가 끊겼지만 '윙드' 박태진의 엘리스를 하종훈의 애쉬가 제거하면서 1대1 교환을 만들어냈다.
진에어는 17분에 CJ에게 드래곤을 내주긴 했지만 하단으로 4명이 이동하면서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바드를 잡아냈고 중앙 1차 포탑을 두드리던 CJ 선수들 2명을 추가로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5대2로 벌렸다.
CJ는 20분에 상단에 올라가 있던 '트레이스' 여창동의 이렐리아를 4인 협공에 의해 잡아냈지만 강민승의 그레이브즈, 홍민기의 바드가 상대 정글 지역에서 끊기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다. 진에어가 4명이 모이면서 중앙 1차 포탑을 두드리기 위해 압박했지만 '스카이' 김하늘의 탈리야가 지각변동을 쓰면서 2명을 제거,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2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CJ는 김하늘의 탈리야가 2명을 다시 끊어내면서 8대9로 킬 스코어를 따라 붙었다. 바론 버프를 단 CJ는 상단과 중앙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진에어는 30분에 중앙 지역으로 밀고 나오면서 CJ의 원거리 딜러 하종훈의 애쉬를 끊어냈고 김하늘의 탈리야와 강민승의 그레이브즈, 홍민기의 바드를 잘라낸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CJ는 32분에 중앙 지역에서 상단 지역까지 진에어 선수들 4명을 몰고 가면서 4킬을 추가, 상단 억제기까지 깨뜨렸다. 바람 드래곤을 3개나 챙겼던 CJ는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추격을 이어갔고 김하늘의 탈리야가 지각변동을 통해 진에어의 이동을 늦추면서 큰 재미를 봤다.
38분에 진에어의 정글 지역에서 박태진의 엘리스를 잡아낸 CJ는 내셔 남작을 챙겼고 이어진 전투에서 박상면의 트런들과 김하늘의 탈리야가 맷집과 화력을 각각 담당하면서 4킬을 챙겼다.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간 CJ는 상단과 중단, 하단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다. 하단에서 진에어가 싸움을 걸었지만 CJ는 강력한 화력을 퍼부으면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