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SK텔레콤 '뱅' 배준식 "애쉬보다 이즈리얼이 좋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722262088421_20160707223213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이즈리얼 스페셜리스트다운 발언을 했다.
배준식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1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2세트에서 이즈리얼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시그니처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즈리얼에 대해서 배준식은 "이즈리얼은 라인전에서 미니언만 잘 잡아내면 성장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라며 "라인전에서 이길 생각을 하지 않고 초반에는 CS 수급에 집중한다면 후반에는 편안하게 화력을 퍼부을 수 있는데 다른 선수들이 왜 쓰지 않는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호성의 갱플랭크가 고통을 받았던 점에 대해서는 "톱 라이너들의 설명을 들어보니 물고 물리는 상성이 있다고 하더라. 이렐리아, 레넥톤, 쉔, 갱플랭크 등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복잡한 양상으로 다양한 챔피언이 쓰일 것 같다"라며 "갱플랭크를 잡기 위해 락스 선수들이 몰려 가면서 내 이즈리얼이 편하게 컸기 때문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kt와 토요일에 경기를 치르는 배준식은 "오늘 락스를 이기면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고 판단해서 락스전에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ESC 에버와의 대결에서 패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남은 경기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긴장 풀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