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브라질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CBLoL에서 인츠 e스포츠가 우승하면서 지난 서머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브라질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2016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토너먼트(IWCT)에 출전을 확정지은 첫 번째 팀이 됐다.
인츠는 정규 시즌에 3승 4무의 성적으로 2위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츠와 CNB는 정규 시즌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인츠가 세트 스코어 3대1의 승리를 거두면서 새로운 팀이 왕좌에 오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우승을 차지한 인츠는 1만 5천 레알(한화 약 5백만 원)의 상금과 함께 IWCT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2016년 IWCT 개최지는 브라질로 정해진 상태. 인츠 e스포츠가 자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롤드컵에 입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