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SK텔레콤 이상혁 "1천 킬 달성…기록 연연 않지만 최초라 기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122373855782_20160711224014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라운드 MVP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아홉 번째 승리를 챙겼다.
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MVP전을 이겨서 2라운드의 시작이 좋은 것 같다. 그렇지만 내 경기력이 아쉽다고 생각해 더 노력하겠다.
Q 어떤 부분이 아쉬웠나.
A 결과는 좋게 나왔지만, 플레이하면서 팀 파이트나 라인전이 잘 안됐다. 많이 아쉬웠다.
Q 롤챔스 최초로 통산 1,000킬을 달성한 소감은.
A 기록 같은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서 1,000킬 크게 생각하진 않지만, 최초기 때문에 기쁘기도 하다.
Q 1세트 시작과 동시에 2킬을 내주고 시작했는데.
A 2킬을 내줬지만 각자 할 것을 잘 했고, 이후에 평소처럼 잘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A 평소보다 출발이 좀 늦어져서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Q 1세트에 바루스 상대로 말자하를 선택한 이유는.
A 상대가 포킹 조합이라 바루스 상대로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조합 상 쓸 만할 것 같았다.
Q 2세트에서 '듀크' 이호성이 솔로킬을 3번이나 당했는데.
A 게임이 크게 불리하지 않고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라 게임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호성이 형이 아쉬워했을 것 같다.
Q '이안' 안준형의 카르마와 1대1 상황에서 킬을 낸 비결은.
A 마지막 스킬을 피하면 될 것 같다 생각했는데, 내가 피하기보다는 상대가 성급하게 써서 안 죽은 것 같다. 운도 많이 따랐다.
Q 다음 상대가 삼성인데.
A 삼성전은 크게 걱정하진 않고 있다. 나만 잘하면 이길 것 같다.
Q 6.13 패치가 적용됐는데.
A 우리 팀에게 시간이 좀 있어 연구를 할 것 같고, 다른 팀들도 천천히 적응할 것 같다.
Q 9승째다. 몇 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나.
A 13승, 14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Q 2라운드에서 남은 상대 중에 경계되는 팀은.
A 삼성. 걱정되진 않는데, 그나마 전력상 가장 잘하는 것 같다.
Q 최근 그라가스-알리스타가 중용되고 있는데.
A 둘 다 대처하기 힘든 챔피언이라 많이 쓰이는 것 같다. 우리가 최근에 많이 불안해 한타가 쉬운 챔피언을 많이 가져가는 편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2라운드에선 1라운드처럼 되지 않게 경계해서 잘 하도록 하겠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