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5주차
▶kt 롤스터 2대0 CJ 엔투스@OGN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CJ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CJ

kt가 삼성 갤럭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kt는 4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라운드 5주차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1, 2세트 나르를 플레이 한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의 활약이 빛났다.

kt는 2세트 8분 상단에서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그라가스로 점멸과 배치기, 술통 폭발을 연계한 사이 '썸데이' 김찬호가 협공하며 첫 킬을 올렸다.

하단에서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이 전사한 kt는 12분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하승찬이 한 번 더 잡히며 열세에 놓였다. kt는 19분 바다의 드래곤까지 뺏기며 손해를 메우지 못했다.

22분 중단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이 전사한 kt는 후방에서 파고든 김찬호가 '스카이' 김하늘을 잘라내며 교전을 이어갔다. 이어 메가 나르로 변신한 김찬호가 3명을 묶었고, kt는 총 3킬을 기록하며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23분 중단에서 '운타라' 박의진을 잡아낸 kt는 고동빈이 술통 폭발로 김하늘을 아군 진영에 넘기며 킬을 추가했다.

kt는 25분 CJ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쳤다. 하승찬이 생존한 사이 노동현이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을 '하루' 강민승에게 적중시켰고, 더블킬을 기록하며 이득을 챙겼다.

26분 kt는 김찬호가 시선을 끈 사이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29분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하단 2차 포탑을 밀어낸 kt는 30분 교전에서 노동현이 전사하며 눈덩이를 굴리지 못했다.
상단으로 이동한 KT는 34분 고동빈의 선봉으로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잡아냈다. '크레이머' 하종훈에 더블킬을 헌납했으나 하단에서 미니언이 억제기 포탑을 밀어내며 손해를 메웠다.

kt는 중단으로 돌진했다. 억제기를 파괴한 kt는 이어진 교전에서 1킬을 교환했다. 후퇴한 kt는 전사자없이 도주에 성공했다. 38분 하단에서 김찬호가 시선을 끄는 사이 kt는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이어 방해에 나선 CJ를 상대로 하종훈을 시작으로 총 4킬을 올렸다.

kt는 그대로 본진에 돌진하며 승리,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