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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경기] IEM 경기 제패한 이신형 "IEM 카토비체 우승해야 진정한 승자"

[IEM 경기] IEM 경기 제패한 이신형 "IEM 카토비체 우승해야 진정한 승자"
이신형이 우승이라는 혁신을 불러왔다.

이신형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경기 스타크래프트2 김대엽과의 결승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년 4개월 만에 IEM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신형은 "우승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신형은 이날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프로토스전이 어렵다보니 예상치 못했다"며 "김대엽이 긴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IEM 경기에서 우승한 이신형은 3월 카토비체로 무대를 옮긴다. 이신형은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IEM 카토비체에서 우승하는 것이 진정한 승자"라는 이신형은 "3월까지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신형과의 일문일답.

Q 우승한 소감은.
A IEM에 출전하면서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못 했다.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니 우승한 것 같다. 기쁘고, 기분이 좋다.

Q 4대0으로 쉽게 이길 것이라 예상했나.
A 프로토스전이 어렵다 보니 4대0까지 생각하진 못했다. 질 것 같기도 하고, 이겨도 힘들 게 이길 것 같았다. 김대엽이 긴장을 했는지 제 실력이 안 나오더라. 그래서 쉽게 이긴 것 같다.

Q 프로토스전이 후반으로 갈수록 힘들다던데.
A 후반으로 갈수록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초, 중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 뒤집을 타이밍이 생긴다. 오늘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경기에 임한 것 같다.

Q 전진 사이클론을 많이 시도했는데 자신감이 있는 빌드인가.
A 별도의 연습 없이 최선일한테 한 판 해보고, 김대엽에게 한 판 해봤다. 머리로만 생각해봤는데 괜찮을 것 같더라. 예전에도 비슷한 빌드가 있다고 들었고, 스코어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사용해봤다.

Q IEM 카토비체에 진출하게 됐는데.
A 카토비체는 게이머들이 꿈에 그리는 무대다. 그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좋고, 기쁘다. 카토비체에서 우승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맛보기의 느낌이다. 3월까지 시간이 있으니 열심히 연습 할 생각이다.

Q 2017년 목표가 있다면.
A 글로벌 스타리그(이하 GSL) 예선이 곧 시작하더라. GSL에서 한 번 정도 우승해야 안정적인 포인트를 유지할 수 있다. 당장의 목표도 GSL 우승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개인방송 꾸준히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많이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


일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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