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프리미어 2017 시즌1 7회차
▶김대엽 2대1 한이석
1세트 김대엽(프, 5시) < 뉴커크재개발지구 > 승 한이석(테, 7시)
2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프로스트 > 한이석(테, 7시) 3세트 김대엽(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이석(테, 1시)

스플라이스 김대엽이 한이석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가져가며 3연승을 내달렸다.

김대엽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프리미어 2017 시즌1 7회차 한이석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한이석은 해병 6기를 진출시키면서 의료선에 사이클론 2기를 실어 김대엽의 두 번째 확장을 두드려서 파괴했다. 김대엽이 불사조와 사도로 지켜낼 수 있을 것처럼 보였지만 한이석이 한 타이밍 일찍 치고 나오는 바람에 연결체가 파괴되고 말았다. 김대엽이 불사조와 사도를 계속 모으자 유령을 추가한 한이석은 프로토스가 확장을 하나 더 가져가는 타이밍에 해병, 불곰, 의료선, 해방선에 땅거미지뢰와 유령까지 확보하면서 정면 돌파에 성공, 기선을 제압했다.

한이석이 앞마당에 사령부를 먼저 안착시킨 뒤 2개의 병영에서 해병을 모으면서 의료선을 추가하는 것을 확인한 김대엽은 추적자와 파수기를 조합하면서 앞마당에서 수비해냈다. 확장을 하나 더 가져간 김대엽은 사도와 추적자만으로 해방선이 조합된 한이석의 병력을 잡아냈다. 거신 4기를 추가한 김대엽은 한이석의 주병력과 정면 대결을 펼쳐 대승을 거두고 1대1 타이를 이뤄냈다.

김대엽은 사도를 한이석의 지역으로 보내면서 일꾼만 일점사해서 7기를 잡아냈다. 한이석이 땅거미지뢰로 맞견제를 하려 했지만 큰 피래를 입지는 않았던 김대엽은 추적자로 테란의 앞마당을 압박, 해병을 끊어냈다.

사도와 추적자, 거신을 이끌고 테란의 주병력과 교전을 펼친 김대엽은 한이석의 유령과 해병 산개에 의해 핵심 병력이 퇴각해야 했다. 자원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김대엽은 추적자와 고위기사를 추가했고 사이오닉 폭풍을 적중시키면서 최종 전투에서 승리, 4승3패를 기록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