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텔레콤 T1의 서포터 '울프' 이재완은 "귀국 후 처음 인사드린다. 우리는 잘 쉬었다. 이번 경기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잘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MSI 우승 후 서머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MSI 우승 직후 가장 기뻐한 팀원이 있냐는 질문에 본인을 꼽은 이재완은 "내가 가장 기뻤다. 개인적으로 결승이 끝나고 MVP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 너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재완은 컨디션 우려에 대해서도 "팬분들이 걱정하는 게 맞을 것이다. 프로필 촬영도 아실 테고 경기가 2일차에 있는데 배려를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죽는 거 아닌가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우리는 프로게이머다. 맡은 역할을 최대한 열심히 수행해야 한다. 15-16년 다져진 친구들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음 좋겠다. 언제나 항상 잘할 거니까 경기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1라운드 초반엔 성적이 안 나올 수도 있겠지만 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SKT 걱정 아니겠나.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인터뷰] '울프' 이재완 "MSI 2회 우승…MVP 받아 감동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52821093403989_20170528214618dgame_1.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