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VP의 서포터 '맥스' 정종빈은 "첫 경기는 무조건 이기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보니 간절해서 이긴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종빈은 2세트 블리츠크랭크를 꺼낸 이유로 "1세트에서 쓰레쉬로 그랩을 종종 날렸는데 상대팀이 맞는 걸 보고 오늘은 그랩감이 좋다고 생각했다. (2세트 밴픽에서) 블리츠크랭크 얘기가 나오자마자 팀원들 모두가 동의해줘서 꺼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날 생일을 맞아 팬들이 '맥스' 정종빈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라는 특별한 선물을 했는데요. 정종빈은 "팬분들이 저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주셨다는 게, 제가 처음 받아봤던 선물이라 정말 뜻깊었던 것 같다. 가슴이 뭉클했다. 살짝 눈물을 흘릴 뻔했는데 남자라 참았다"며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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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