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스프링에서는 승리를 챙기는 것뿐만 아니라 짠물 운영도 보여줬다. 첫 맞대결에서 킬 스코어 9대2, 5대1로 각각 승리하면서 두 세트 합쳐 3킬만 내줬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킬 스코어에서는 9대11로 뒤처졌지만 경기를 가져가는 신기한 결과를 연출하기도 했다.
서머 스플릿이 막을 올린 뒤 첫 경기였던 롱주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0대2로 패하면서 충격적인 스타트를 끊었던 kt는 곧바로 페이스를 회복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락스 타이거즈, MVP를 연파했고 지난 13일과 15일에는 중상위권인 진에어 그린윙스와 삼성 갤럭시를 잡아내며 기세를 탔다. 에버8 위너스와의 22일 경기 또한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오는 27일 숙명의 라이벌인 SK텔레콤 T1과의 대결을 남겨 두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이고 결과에 따라 상위권의 구도가 정해지는 만큼 이전까지는 더 이상의 패배 없이 상승 기류를 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bbq를 만나 kt가 또 다시 승리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