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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의 기적, 준결승에도 계속될까

LMS의 기적, 준결승에도 계속될까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라이벌 지역간의 실력을 검증하는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대만/홍콩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이하 LMS)가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을 앞서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대만 가우슝에 위치한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2017 LCK-LPL-LMS 지역 풀리그에서 LMS는 4승4패를 기록하면서 LPL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일차에서 LMS는 마치 e스포츠가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면서 최하위에 랭크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2일차에서 LPL을 대표하는 팀들인 에드워드 게이밍과 월드 엘리트를 연파했고 ahq e스포츠 클럽이 한국 대표 kt 롤스터를 무너뜨리면서 3승1패를 기록하며 4승4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반면 LPL은 7일 출전한 네 팀이 모두 패하면서 2승6패로 3위에 랭크됐다.
리프트 라이벌스 아시아 지역 룰에 따라 2위인 LMS와 3위인 LPL은 5전3선승제의 준결승전을 8일 치른다. 이제 관심은 LMS의 돌풍이 준결승전에서도 이어질까로 넘어갔다.

LMS는 국제 대회에서 주목 받지 못하는 지역으로 치부됐다.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월드 챔피언십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과 자본력으로 밀어붙이면서 한국의 톱 랭커들을 싹쓸이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중국의 사이에서 그저 그런 리그로 치부된 것.

하지만 2015년에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 플래시 울브즈와 ahq e스포츠가 8강에 동반 진출했고 2016년과 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플래시 울브즈가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만약 8일 LPL과의 맞대결에서 LMS가 승리한다면 리그의 실력 면에서 LMS가 한 수 위라는 인식을 굳힐 수 있다.

풀리그에서 LPL을 상대로 3승1패라는 호성적을 올린 LMS가 5전3선승제의 토너먼트에서도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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