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마린' 장경환 "SK텔레콤, 잘 준비해서 이겨 볼 생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1220071680903_20170712202906dgame_1.jpg&nmt=27)
아프리카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스플릿 6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아프리카의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은 "오랜만의 경기라 긴장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상대팀인 락스가 연승중인만큼 '칼리스타를 금지하는 작전'을 시도했다고.
다음은 장경환과의 일문일답.
Q 승리한 소감은.
A 오랜만의 경기라 긴장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Q 2세트에서 패배했는데 원인은 무엇인가.
A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과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1세트에 비해 조금 못한 것 같다. 두 친구가 실수를 많이 했다. 거기에 나도 실수를 해서 진 것 같다.
Q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어떤 점을 신경썼나.
A '상윤' 권상윤이 칼리스타를 너무 잘하는 것 같아서 절대 쥐어주지 말자고 말했다. 칼리스타가 빠진 게임을 연습해 왔다.
Q 2세트 락스가 '샤이' 박상면을 투입했는데.
Q 3세트 박상면의 잭스를 상대로 자르반 4세를 선택했다.
A 라인전을 고려해서 선택한 챔피언은 아니다. 상대 원거리 딜러가 '뚜벅이 챔피언'일 경우 강제 이니시에이팅이 좋은 자르반 4세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어 꺼내 들었다.
Q 케넨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2세트 때 선택했다.
A 내가 실수한 판도 많았는데 팀적인 이니시에이팅에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팀적으로 운영해서 원하는 타이밍에 싸움을 잘 걸어야 내가 케넨을 했을 때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케넨 성적이 부진한 것을 알지만 오늘은 준비해서 가져온 것이었다. 싸움이 생각한 대로 열리지 않아서 아쉬웠다.
Q 다음 상대가 SK텔레콤 T1이다.
A 모든 팀을 상대로 이겨야 포스트시즌을 바라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잘하는 것은 맞지만 이기지 못할 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이겨 볼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