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맥스' 정종빈 "팬분들의 응원 덕에 기운 차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3020144776656_20170730202746dgame_1.jpg&nmt=27)
MVP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8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시즌 5승을 획득했다.
정종빈은 1세트 때 라칸으로 내셔 남작을 스틸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실제로 그 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고 한다. 정종빈은 "라칸으로 내셔 남작을 스틸한 순간부터 할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비록 패배했지만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2, 3세트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내셔 남작 스틸에 대해 깊은 질문이 이어졌다. 정종빈은 "우리가 내셔 남작 타이밍을 놓치고 있었다"며 "혹시나 하는 생각에 체크했을 때 체력이 1,000 정도 남아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셔 남작의 체력이 22 정도 남았을 때 스틸했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정종빈의 내셔 남작 스틸은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는 쓰레쉬의 '사형 선고'로 뺏어온 바 있다. 정종빈은 스틸의 비결에 대해 "팀 자체가 연습 경기에서 내셔 남작 스틸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모든 라인의 선수가 스틸을 잘 하고, 경험해본 바가 있어서 잘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정종빈은 라칸으로 이니시에이팅의 진수를 보여줬다. 교전을 여는 포인트를 묻자 정종빈은 "상대방 팀에 딜러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그 사각지대로 걸다보니까 유효하게 들어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로 정종빈의 라칸은 위력이 상당했고, 이에 진에어는 모르가나라는 카운터를 꺼내들었다. 모르가나를 상대해 본 정종빈은 "평소 모르가나를 고평가하지 않았는데 꽤 괜찮아보였다"며 "연구가치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시즌 5승으로 안정권에 들어선 MVP. 이날 유독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에 정종빈 또한 팬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정종빈은 "1세트 때 패배하면서 기세가 꺾였는데 팬분들의 응원과 함성 덕분에 기운을 차렸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