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환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8주차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 2세트에서 말파이트를 선택했다.
아프리카는 첫 번째 픽으로 마오카이 선택했다. 마오카이가 톱 라인 챔피언으로 기용될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마지막에 말파이트를 골라 톱으로 보냈다. 다수의 예상을 뒤집으며 말파이트를 선택한 장경환은 에버8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를 상대한다.
말파이트는 궁극기 '멈출 수 없는 힘'으로 교전에서 큰 변수를 만들어내는 챔피언이다. 하지만 라인전 능력이 약해 성장하기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아프리카는 말파이트와 함께 마오카이, 오리아나, 자야, 라칸을 기용했다. 대규모 교전에 강한 조합인만큼, 장경환의 말파이트가 든든한 선봉장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