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은 11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3라운드서 BLG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AL은 T1을 상대로 패자 결승서 최종 결승 진출을 노린다.
이날 경기서 활약한 이승용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가 쉽지 않았다. 다만 우리가 상대방보다 더 집중해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묻자 "우리 팀이 첫 MSI다. 기회는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전 그리핀 시절 함께했던 '도란' 최현준에 대해선 "특별한 기분보다는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승용은 현장까지 와준 부모님에 대해 "멀리서 와줘서 감사하다. 오늘 경기서도 파이팅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