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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뒷심의 킹존, 45분 밀리다 5분만에 역전승! 1-0

[롤챔스] 뒷심의 킹존, 45분 밀리다 5분만에 역전승! 1-0
[롤챔스] 뒷심의 킹존, 45분 밀리다 5분만에 역전승! 1-0
[롤챔스] 뒷심의 킹존, 45분 밀리다 5분만에 역전승! 1-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2주차
▶킹존 드래곤X 1-0 SK텔레콤 T1
1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킹존 드래곤X가 45분 동안 밀리다가 마지막 5분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SK텔레콤 T1과의 1세트에서 승리했다.
킹존 드래곤X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2주차 SK텔레콤 T1과의 1세트에서 봉인 풀린 주문서를 활용한 SK텔레콤의 전략에 휘둘리면서 킬 스코어를 끌려 갔지만 40분대 후반에 펼쳐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라인전 단계에서 밀리는 듯했던 SK텔레콤은 8분에 '페이커' 이상혁의 말자하가 황천의 손아귀를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에게 꽂았고 합류하던 '블랭크' 강선구의 세주아니가 빙하감옥으로 2차 공격에 성공하면서 손쉽게 킬을 냈다.

봉인 풀린 주문서를 3명이나 들고 있던 SK텔레콤은 18분에 킹존의 정글 지역으로 동시에 순간이동을 사용하면서 합류전을 시도했고 포위 공격을 통해 '고릴라' 강범현의 브라움을 제거했다.

SK텔레콤이 35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치고 나오려고 하자 곽보성의 라이즈를 활용해 공격을 시도한 킹존은 '프레이' 김종인의 이즈러얼이 2킬, 곽보성의 라이즈가 1킬을 가져갔고 장로 드래곤도 챙겼다. SK텔레콤은 죽었던 챔피언들이 살아나자 '트할' 박권혁의 갱플랭크가 장로 드래곤 쪽에 포탄 세례를 쓰면서 킹존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강범현의 브라움을 끊어낸 뒤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50분에 SK텔레콤의 내셔 남작 사냥 의도를 무위로 돌린 킹존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간 뒤 김종인의 이즈리얼이 강선구의 세주아니를 일방적으로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내셔 남작을 가져가는 척했다. SK텔레콤이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전투를 시도하자 화끈하게 받아친 킹존은 4명을 순식간에 녹였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돌진, 역전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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