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릭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게임이너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워페어 마스터즈(PWM) 개막전 A/B조 경기에서 1, 2라운드 연속 2위, 3, 4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리그 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 원은 페리 피어 북동쪽 다리 인근 주유소를 끼고 좁혀졌다. 마지막 원을 두고 블루와 PMP, 아스트릭, 리플렉스브이, 레드코드가 접전을 벌였고, 건물 안에 자리를 잡고 있던 PMP가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1위를 따냈다.
3라운드부터는 1인칭 모드(FPP)로 진행됐다. 첫 번째 원은 밀리터리 베이스의 한 가운데로 잡혔고, 이후에는 남서쪽으로 서서히 좁혀졌다. 각 팀이 원 안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연이은 교전을 벌였고, 26분 이후에는 9팀 18명만이 생존했다. 아스트릭은 4명이 전원 생존해 외곽에서부터 천천히 진입을 시도했고, 마지막에 블루와 스팟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승리했다.
아스트릭은 총점 2,230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데이 포인트 500점을 확보했다. 2위는 총점 1,420의 PMP가 차지했고, 3위는 레드코드가 차지했다. MVP는 7위, C9은 8위에 머물렀고, 가수 정준영의 프로게이머 데뷔로 화제를 모았던 콩두 길리슈트는 9위를 기록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