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와일드 카드전에서 선발 톱 라이너로 '트할' 박권혁을, 서포터로 '에포트' 이상호를 선택했다.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후반부에 박권혁과 이상호를 자주 기용해 가능성을 시험했다. 박권혁은 롤챔스 2018 스프링 정규 시즌에 25세트 출전해 15승 10패, KDA 3.63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관건은 큰 무대에 대한 적응이다. 정규 시즌과 와일드카드전은 무게가 다르기 때문. SK텔레콤의 두 신예 선수가 중압감을 이겨내고 제 기량을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K텔레콤은 박권혁, 이상호와 함께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