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와일드카드전 3세트에 '울프' 이재완을 등판시켰다.
선발 서포터로 '에포트' 이상호를 기용했던 SK텔레콤은 1세트에서 무난히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 다 잡아가던 승기를 내셔 남작 스틸 한 방으로 내주며 패배했다.
이재완은 롤챔스 2018 스프링 정규 시즌에 27세트 출전했고 13승 14패 KDA 3.59를 기록했다. 이재완의 무기는 바로 풍부한 경험과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과의 호흡. 이재완이 와일드카드전 3세트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교체 투입의 이유를 증명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