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의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가 3세트에서 자크로 활약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강선구는 SK텔레콤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KSV와의 와일드 카드전 3세트에서 자크로 4킬 1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자크는 강선구의 핵심 카드였다. 정규 시즌부터 자크에 대한 숙련도를 과시한 강선구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서포터 '울프' 이재완과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며 전투를 이끌었다. 특히 KSV의 주요 전력인 '룰러' 박재혁을 날카롭게 노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강선구의 활약으로 SK텔레콤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4일 kt 롤스터와 2라운드 진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