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LCK의 '필승 카드' kt, 지렉스 꺾고 결승 티켓 가져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70719404763896_20180707194343dgame_2.jpg&nmt=27)
▶LCK 3대0 LMS
1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마치 e스포츠
2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3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지렉스
LCK 대표팀의 세 번째 주자 kt는 7일 중국 다롄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와 LMS의 준결승전 3세트에서 지렉스에게 '탈수기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했다.
6분 경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이 솔로킬 소식을 알렸다. 동시에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상단으로 이동해 다이브 공격을 꾀했고, 성공적으로 오른을 처치했다. 고동빈까지 전사하긴 했으나 포탑에 처형당한 것으로, 손해는 아니었다.
다음 목표는 하단이었다. 고동빈과 손우현의 합류로 하단을 압박한 kt는 순식간에 2킬을 추가해 격차를 벌렸다.
중단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낸 kt는 22분 경 상단 압박에 나섰다.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물렸을 땐 탐 켄치의 스킬로 보호했고, kt는 손우현의 성장력으로 지렉스를 압박하며 '스티치' 이승주를 처치했다. 후퇴하는 과정에서 오른에 뒤를 잡혔지만 kt의 화력이 한 수 위였다.
내셔 남작 타이밍을 노리던 kt는 26분 경 탐 켄치의 궁극기로 파고 들어 오른을 처치했다. 이어 상단 2차 포탑과 억제기 포탑을 모두 가져왔다. 다만 후퇴 과정에서 손우현이 잡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렉스는 기회를 틈 타 내셔 남작을 두드렸는데, kt는 3대5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역으로 사냥에 성공했다.
kt는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모두 철거한 뒤 정비에 나섰다. kt는 하단으로 향했고 지렉스의 이니시에이팅을 뒤집는 송경호의 활약으로 다시금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쌍둥이 포탑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3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