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진과 송진호는 15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 열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다트 코리아) 스테이지2 예선 3회차를 통과해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조별 예선에서 김동진은 오영태(다이너스티), 심지민, 이승재(다트하이브)를 모두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고진호(다트하이브)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4강 1경기에서는 승리의 여신이 김동진 쪽으로 향했다. 4레그까지는 김동진과 이경표(F.A.F)가 한 레그씩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지만 5레그 '크리켓'에서 김동진이 5라운드 만에 모든 영역을 지우는데 성공하면서 39대0으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경기에서는 신선용(F.A.F)을 상대한 송진호가 1레그 '701'과 2레그 '크리켓'을 연달아 가져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레그 '크리켓'에서는 신선용이 매섭게 추격을 시작했지만 뒷심 부족을 보였고, 송진호가 침착한 마무리로 74점 차 승리를 따내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2 예선 3회차 8강
1경기 김동진 3대1 고진호
2경기 이경표 3대0 손명호
3경기 오영태 0대3 신선용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2 예선 3회차 4강
▶김동진 3대2 이경표
1레그 김동진 승 < 701 > 이경표
2레그 김동진 < 크리켓 > 승 이경표
3레그 김동진 승 < 크리켓 > 이경표
5레그 김동진 승 < 크리켓 > 이경표
▶송진호 3대0 신선용
1레그 송진호 승 < 701 > 신선용
2레그 송진호 승 < 크리켓 > 신선용
3레그 송진호 승 < 크리켓 > 신선용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