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e스포츠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7주차 MVP와의 2세트에서 권상윤의 진이 화력의 중심에 서면서 2대0로 승리했다. 9승7패가 된 한화생명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승패는 물론, 세트 득실까지 같아지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화생명이 탐 켄치의 심연의 통로를 활용할 타이밍을 호시탐탐 노리다가 12분에 '라바' 김태훈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이안' 안준형의 제라스를 밀어내려 했지만 초시계로 버텨낸 MVP는 '욘두' 김규석의 트런들이 합류하면서 아지를 끊어냈다. 한화생명은 '키' 김한기의 탐 켄치가 '성환' 윤성환의 스카너와 함께 제라스를 잡아내면서 1킬씩 교환했다.
MVP는 19분에 한화생명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안준형의 제라스가 김한기의 탐 켄치와 윤성환의 스카너를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한화생명이 '린다랑' 허만흥의 블라디미르가 순간이동으로 샌드위치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권상윤의 진이 3킬을 쓸어담긴 했지만 MVP 또한 진을 제거하면서 서로 4킬씩 나눠가졌다.
30분에 중앙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벌인 한화생명은 김한기의 탐 켄치 덕분에 뒤로 빠진 권상윤의 진이 커튼 콜로 화끈하게 화력을 퍼부으면서 정종빈의 브라움을 끊었고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3킬을 추가하면서 쿼드라킬을 달성했다.
9킬을 챙긴 권상윤의 진이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면서 중앙 억제기를 무너뜨린 한화생명은 쌍둥이 포탑을 무너뜨렸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7주차
1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2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