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프리시즌] '완벽 부활' 원창연, 한라산 상대로 올킬 쇼(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80220385403552b78bb582522184821539.jpg&nmt=27)
퍼스트는 2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B조 2경기에서 두번째 출전한 원창연이 한라산의 정세현, 송세윤, 강승호를 연달아 제압하면서 올킬에 성공, 팀을 승자전에 올려 놓았다.
첫 세트에서 퍼스트는 이호를 한라산은 정세현을 내세웠다. 이호는 호나우두대신 강화 4레벨의 호날두를 원톱으로 내보냈고 정세현은 호나우두와 앙리를 투톱으로 기용했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정세현이 루카쿠를 앞세워 첫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이후정세현은 26분에 호나우두로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모습이었다.
퍼스트는 두번째 주자로 원창연을 내세웠다. 원창연은 호날두를 원톱에올려놓고 오바메양과 베일을 양쪽에 배치했다. 또한 자신만의 선수로 키우고 싶은 욕심인 듯 독특하게 고정운에게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겼다.
원창연은 전반전 10분 오바메양으로 빠르게 침투해 첫 골을 성공시키면서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정세현이 곧바로 호나우두로 만회골을 넣으며 동점이 됐고 후반전에서도 두선수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흘러갔다. 승부차기도 팽팽하게 진행됐으며 마지막 키커를 남겨두고 두 선수는 2대2로 동점을 이뤘다. 엄청난 긴장감속에 원창연은 정세현의 마지막 키커의골을 막아냈고 정세현은 막아내지 못하며 치열한 승부는 원창연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라산은 두번째 주자로 송세윤을 내보냈다. 송세윤은 호나우두와 앙리를투톱으로 내세운 뒤 템벨레와 황희찬을 양날개에 배치했다. 전반전이 끝나기 바로 직전 원창연이 호날두로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가는 듯 했지만 송세윤이 후반전 84분 황희찬으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팽팽해졌다. 그러나 원창연은 휘슬이 울리기 바로 직전 베일로 결승 골을 넣으면서 한라산의 마지막 주자를 불러냈다.
한라산의 대장 강성호는 대역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원창연의 수비가 워낙 탄탄했다. 원창연은 경기가 끝나기 바로 직전 자신만의 선수로 키우고 있는 고정운으로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올킬을 마무리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퍼스트 3대1 한라산
1세트 이호 1대2 정세현
2세트 원창연 1대1 정세현(3대2)
3세트 원창연 2대1 송세연
4세트 원창연 1대0 강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