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와카전] 아프리카, '기인' 퀸의 화력 앞세워 젠지에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812180322065123cf949c6b92184821539.jpg&nmt=27)
![[롤챔스 와카전] 아프리카, '기인' 퀸의 화력 앞세워 젠지에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812180315016863cf949c6b92184821539.jpg&nmt=27)
▶젠지 e스포츠 0-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젠지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아프리카 프릭스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와일드 카드전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초반에 엄청나게 앞서 나갔지만 중반 이후 추격을 허용했다가 장로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김기인의 퀸이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7분에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들어왔던 젠지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탈리야에게 '투신' 박종익의 쉔이 도발과 점멸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고 '스피릿' 이다윤의 올라프가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3분 뒤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다가 총구를 강찬용의 탈리야에게 돌린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의 퀸이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킬을 추가했다.
중앙으로 5명이 모여 협곡의 전령까지 쓴 아프리카는 손쉽게 외곽 1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아프리카는 젠지의 정글 지역으로 치고 들어갔고 이다윤의 올라프가 강찬용의 탈리야를 계속 두드리면서 잡아냈고 '크레이머' 하종훈의 스웨인이 2킬을 챙기면서 5대2로 킬 격차를 벌렸다.
28분에 하단에서 1대1을 수행하던 김기인의 퀸이 이성진의 자르반 4세를 끊어낸 젠지는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코어장전' 조용인의 라칸까지 제거하면서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상단과 하단의 외곽 포탑도 모두 깬 아프리카는 중앙 안쪽 포탑을 노리던 중에 젠지의 반격에 의해 하종훈의 스웨인과 김기인의 퀸이 잡히고 말았다.
34분에 중앙 대치전 과정에서 아프리카가 하종훈의 스웨인, 김기인의 퀸을 활용해 폭발적인 대미지를 입혔지만 젠지는 강찬용의 탈리야가 치고 빠지면서 아프리카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이성진의 자르반 4세가 진입하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젠지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아프리카는 김기인의 퀸이 홀로 중앙 돌파를 시도하면서 억제기를 깬 뒤 장로 드래곤을 챙겼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