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 6624야드)에서 치러지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5주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내 무대에는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박성현은 "떨린다"고 운을 띄운 뒤 "국내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2016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코스와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대회장이 변경됐다. 박성현은 "88컨트리클럽은 그린 경사가 심한 편이라 핀 뒤로 넘어갈 경우 보기 또는 더블보기까지 쉽게 나올 수 있다"고 하며 "그린 공략을 핀보다 짧게 하는 게 우선이다"라는 전략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전관왕의 영예를 안은 이정은6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정은6는 "대회장이 바뀌었다. 이 대회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낸 기억이 없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잘 분석해서 이번 대회만큼은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는 신지애가 4년 만에 국내무대에 나선다. 현재 KLPGA투어 최다 우승 타이 기록(20승)을 보유한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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