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B조 순위 결정전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슈퍼매시브

유럽 대표 G2 e스포츠가가 터키 대표 슈퍼매시브를 상대로 4일에만 두 번 승리를 따내면서 B조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 올라갔다.
G2는 4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B조 터키 대표 슈퍼매시브와의 순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G2는 5분에 상단에서 압박하던 'Wunder' 마르틴 한센의 아칼리를 앞세워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다. 정글러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올라프와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우르곳이 상단으로 합류했고 'fabFabulous' 아심 치핫 카라카야의 아트록스를 손쉽게 잡아냈다. 슈퍼매시브가 하단으로 4명이 이동하면서 포탑을 깨려 했지만 그것도 아칼리가 순간이동을 쓰면서 완벽하게 커버했다.

G2는 11분에 4명이 하단으로 모이면서 싸움을 걸었다. 9분에 하단으로 내려가면서 'SnowFlower' 노회종의 브라움이 점멸을 쓰게 만든 G2는 집중 공격을 시도했고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우르곳이 킬을 가져가면서 2대0으로 리드했고 골드 획득량에서도 3,000 차이로 달아났다.

13분에 페르코비치의 우르곳이 또 다시 하단으로 내려간 G2는 'Hjarnan' 페테르 프레이스쿠스의 진이 커튼콜을 쓰면서 슈퍼매시브의 하단 듀오를 노렸고 올라프와 우르곳이 사이좋게 킬을 챙겼다. 15분에 하단에서 1대1 대결을 펼치던 'Wunder' 마르틴 한센의 아칼리가 'fabFabulous' 아심 치핫 카라카야의 아트록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낸 G2는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도 킬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무리하게 중앙 돌파를 시도하다가 슈퍼매시브의 포위 공격에 아트록스와 우르곳이 잡히면서 킬을 내줬던 G2는 2분 뒤에 중앙에서 다시 한 번 전투를 펼쳤고 우르곳의 맷집을 앞세워 4킬을 따낸 뒤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중앙 돌파를 시도한 G2는 압도적으로 성장한 아칼리와 우르곳을 앞세워 슈퍼매시브 선수들을 하나씩 눕히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