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희는 20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컨트리클럽 소데가우라코스(파71, 7119야드)에서 치러진 브리지스톤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킨 이상희는 3라운드에서 카와무라의 추격을 받았다.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카와무라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고 이상희를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가 된 이상희는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나선다.
올 시즌 JGTO 12개 대회에 출전한 이상희는 시즌 초반 2개 대회에서 공동 5위, 공동 4위 등을 기록하며 첫 승을 노렸다. 하지만 이후 중위권 성적이 계속됐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말 토카이 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다시금 우승 경쟁에 합류한 이상희는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JGTO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황중곤이 3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4위다.
송영한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 양용은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4위 등으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