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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KPL] ESC, 셀렉티드 꺾고 상위권 재도약 불씨 살려

ESC 729
ESC 729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4주 3회차

▶ ESC 729 2대0 셀렉티드

1세트 ESC 729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2세트 ESC 729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ESC 729가 셀렉티드와의 5, 6위 승부에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ESC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4주 3회차 셀렉티드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ESC는 6위와의 승차를 벌리며 중위권을 굳혀나간 반면 셀렉티드는 7위로 떨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1세트 ESC는 백기, 유비, 원가, 여포, 귀곡자를, 셀렉티드는 달마, 마르코폴로, 영정, 항우, 장비를 챙겼다.

ESC는 '밍구' 추현민의 장비가 1분 빠른 라인개입으로 영정을 잡으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고 이어 블루 버프까지 챙겼다. ESC는 블루를 빼앗으러온 셀렉티드를 공격해 또 킬을 가며 순조롭게 유비를 성장시켰다. ESC는 셀렉티드의 정글을 빼앗아 먹으며 손쉽게 오브젝트를 챙겨갔고 8분 만에 유비가 혼자 주재자를 잡아내며 유비를 선택한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다. 마르코폴로가 폭군을 스틸했지만 불리한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유비를 앞세운 ESC는 킬과 오브젝트를 쓸어 담으며 팀 골드 획득량 차이를 벌렸다. 중단 억제기 포탑 앞 교전에서 '건희' 홍건희의 장비가 궁극기를 적중시켜 킬 교환을 만들었지만 암흑 폭군을 가져가며 숨을 고른 ESC는 다시 진격해 상단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다. 셀렉티드는 화력 차이로 인해 제대로 교전을 열 수 없었고 ESC가 본진을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 셀렉티드는 여포, 마르코폴로, 간장막야, 하후돈, 우마를 가져갔고 ESC는 노부자, 나코루루, 초선, 장주, 귀곡자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셀렉티드가 나코루루의 블루 사냥을 방해했지만 나코루루는 방해를 뚫고 정글을 돌며 먼저 4레벨을 찍고 폭군까지 가져갔다. 나코루루가 전장을 휘저으며 셀렉티드를 압박했고 5분 하단에서 여포를 잡으며 첫 킬을 만들었다. 셀렉티드의 하단 정글을 쓸어간 ESC는 폭군을 공격했지만 이번에는 'DCT' 최영민의 간장막야가 스틸에 성공했다.

셀렉티드는 사이드에서 연달아 킬을 만들며 '하이드란트' 유선재의 마르코폴로가 2킬을 챙겼다. 이어 중단에서 홍건희의 우마가 활약하며 상대를 밀어내고 폭군까지 챙겼다. 셀렉티드는 11분 하단에서 공격을 받아 마르코폴로를 잃었지만 중단 교전에서 2대2 교환을 만들며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갔다.

ESC는 하단에서 여포를 몰아내고 주재자를 챙긴 후 곧바로 셀렉티드를 덮쳐 또 한 번 킬을 올렸다. ESC가 포탑을 하나씩 파괴했지만 셀렉티드도 매섭게 반격하며 킬 없이 대치가 이어졌다. 20분 주재자가 나오자 ESC가 승부수를 띄웠다. 상단 정글로 치고 들어간 ESC는 치열한 교전 끝에 2명을 내주고 4명을 잡아냈고 곧바로 본진을 파괴하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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