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8강에서 우승후보였던 아디다스X와 아디다스 네메시스가 각각 미네스키와 임모털스에 발목이 잡히며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ACC에서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이상태와 최강이라 불리는 정재영이 속해 우승 후보로 불렸던 아디다스X는 정재영과 이상태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미네스키에게 패배,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신보석이 선전했지만 결국 디펜딩 챔피언의벽을 넘지는 못했다.
한편 1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미네스키 플래시가 아디다스X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에 올랐다. 2경기에서는 태국 대표 TNP A팀이 중국 대표 맨시티e스포츠를 제압, 4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3경기에서는 베트남 대표인 임모털스가 또다른 우승후보인 아디다스 네메시스를 제압해 4강에 이름을 올렸으며 마지막 경기에서는 TNP B팀이 중국 최강팀 EDG를 2대0으로 제압, 태국 대표팀 두 팀 모두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4강 한 축은 지난 EACC 스프링 결승전 대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선수들로 구성된 미네스키와 준우승팀인 TNP A팀이 4강에서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또다른 4강은 임모털스와 TNP B팀이 맞대결을 펼쳐 동남아시아 잔치가 됐다.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8강
1경기 미네스키 플래시 2대1 아디다스X
2경기 TNP A팀 2대0 맨시티e스포츠
4경기 TNP B팀 2대0 EDG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