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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의 늪' 인터내셔널팀 "홈그라운드 잇점 살릴 것"

2019년 프레지던츠컵 단장 어니 엘스가 지난주 호주에서 막을 내린 골프 월드컵 이후 프레지던츠컵 과거 그리고 미래의 인터내셔널 대표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아니르반 라히리 트위터 캡쳐
2019년 프레지던츠컵 단장 어니 엘스가 지난주 호주에서 막을 내린 골프 월드컵 이후 프레지던츠컵 과거 그리고 미래의 인터내셔널 대표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아니르반 라히리 트위터 캡쳐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내년 9월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제 13회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막을 올린다.

지난 199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마다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은 단 한 번 우승했다.

1998년 호주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다.
단일 국가인 미국팀에 비해 여러 국가 선수들이 한 팀으로 나서는 만큼 결속력이 약하다는 것이 인터내셔널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에 내년 인터내셔널팀의 단장을 맡은 어니 엘스(49, 남아공)는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특수 부대 마크에서 영감을 받은 문양을 만들었고, 문양 위에 각 국의 국기를 새긴 새 로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엘스는 내년 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엘스는 얼마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라이더컵을 예로 들었다. 올해 프랑스에서 치러진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은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미국팀을 상대로 대승 한 바 있다.

엘스는 "이번에는 관중들이 우리의 뒤에 있기를 바란다"고 하며 "선수들에게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관중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인천 송도에서 치러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이 선전하며 승리의 문턱에 도달하기도 했었다.

대회 최종일 미국팀이 9.5점, 인터내셔널팀이 8.5점으로 출발해 막판 대역전극에 도전했다. 대회 중 14.5점으로 동점 상황까지 이어졌지만 마지막 조에서 활약하던 배상문이 패배하면서 결국 15.4-14.5로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7연패의 늪에 빠진 인터내셔널팀이 홈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1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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