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액토즈 스타즈 골드, ESC 제압하며 3위 안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10211008072803cf949c6b9123811052.jpg&nmt=27)
▶엑토즈 스타즈 골드 2대0 ESC 729
1세트 액토즈 스타즈 골드 승 <왕자협곡> ESC 729
액토즈 스타즈 골드가 ESC 279를 제압하며 3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액토즈 스타즈 골드(이하 액토즈)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8 6주 4회차 ESC 729(이하 ESC)를 2대0으로 격파하고 3위에 안착했다.
1세트에서 ESC는 정교금과 배금호, 백리수약, 항우, 장비를 골랐고, 액토즈는 달마와 마르코폴로, 원가, 여포, 손빈을 택했다.
액토즈는 상단에 위치한 '찬' 권혁찬의 달마가 중단까지 내려오면서 중단과 하단에 집중했고, 덕분에 첫 폭군을 손쉽게 가져갔다. 이어 하단에서 '밤' 김은수의 원가와 '바쿠' 유재환의 여포가 포탑 뒤쪽까지 들어가 배금호를 잡아내며 첫 킬을 신고했다.
이후 액토즈는 몇 차례 기습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고, 폭군까지 손쉽게 내주고 말았다. 기습 공격으로 재미를 보지 못하자 액토즈는 정글 몬스터를 챙기며 라인 압박으로 방향을 틀었고, 상단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이득을 취했다.
또, 주재자를 빠르게 처치해 선봉대와 함께 라인으로 달려가 포탑을 두드려 상단과 중단의 2차 포탑까지 모두 밀어버렸다. 토팝을 파괴해 ESC의 숨통을 조인 액토즈는 수풀에 숨어있다가 적들을 순간적으로 기습하는 전략으로 ESC를 흔들어 가볍게 1승을 올렸다.
액토즈는 치열한 접전 상황에서 ESC의 폭군 사냥을 막기 위해 2명의 영웅이 다가갔으나 폭군을 잡으며 4레벨을 달성한 '모카' 조민서의 여포가 궁극기를 사용하자 순식간에 퇴로가 막히며 2킬을 허용했다. 초반 불리한 상황에도 액토즈는 ESC의 빈틈을 찾으며 기회를 노렸다.
그사이 2킬을 더 허용했지만 상단과 중단에서 권혁찬의 전위와 '미드하트' 신동준의 소교가 2킬씩 추가해 ESC의 뒤를 바짝 쫒았다. ESC를 지척까지 쫒아간 액토즈는 대규모 교전을 열었고, '래빗' 김재원의 우마가 궁극기로 적들을 띄웠다. 거기에 권혁찬의 전위와 유재환의 백기가 스킬을 쏟아부으며 활약해 4킬을 올렸다.
적 영웅들을 처치하며 시간을 번 액토즈는 빠르게 주재자까지 가져가며 ESC의 라인을 거세게 압박했다. 중단 억제기 포탑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액토즈는 김재원의 우마가 포탑 안쪽으로 들어가 공격을 받아내자 빠르게 적들을 제압했고, 최종 건물을 파괴해 승리를 차지했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