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베트남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579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1라운드가 치러졌다.
하지만 대회 첫 날 지난 시즌 대상포인트 톱5 중 박민지만이 공동 선두로 상위권에 안착해 체면치레를 했고, 대상 수상자이자 디펜딩 챔프 최혜진은 공동 13위 대상 포인트 2위 오지현은 공동 44위 등 주춤했다.
예상을 뒤엎고 신인 선수들이 선전했는데, 가장 인상적인 데뷔전 첫 라운드를 치른 선수는 박현경이다.
이번 대회에서 정규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박현경은 첫 홀에서 쓰리퍼트를 범하며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홀부터 쓰리퍼트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박현경은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1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솎아낸 박현경은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았고, 전반 홀에서만 2타를 줄였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박현경은 7번 홀부터 9번 홀(이상 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데뷔 첫 라운드를 자축하며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이지현3, 박민지, 박지영, 박신영 등과 함께 1타 타 차 공동 선두다.
이어 "작년보다 코스 거리가 길어져서 롱아이언이 많이 잡혔다. 근데 오늘 롱아이언 샷감이 별로 안 좋아서 조금 힘들었다. 다행히 후반 7번 홀부터는 짧은 아이언이 잡혔고, 롱퍼트도 들어가 준 덕분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첫 단추를 잘 꿴 박현경은 "데뷔전이라 톱20 안에만 들자는 것이 목표였다. 1라운드 잘 마쳐서 상위권에 있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잘 준비해서 톱텐 안에만 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루키 최혜진이 KLPGA투어 사상 첫 프로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만큼, 박현경이 최혜진의 뒤를 이어 데뷔전 우승의 진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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