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선 챌린지 1라운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부자가 팀을 이뤄 이틀 간 스크램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영원한 악동' 존 댈리가 아들과 함께 1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하며 질주했는데, 2위에 1타 차 단독 선두다.
존 댈리 부자는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기록했으며, 특히 13번 홀(파4)부터 18번 홀(파5)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도약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자신의 할아버지인 잭 니클러스의 캐디로 콘테스트에 참가해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던 손자 G.T. 니클라우스(16)도 이 대회에 출전했다.
잭 니클라우스와 그의 손자는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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