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2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PC MMORPG '테라'의 첫 오프라인 게임대회 '테라 던전 토너먼트'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00만 원의 규모로 주어진 3개 던전을 최단 기간에 돌파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빡빡이다'가 초대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는빡빡이다는 마공사와 창기사, 궁수, 비검사, 정령사 조합으로 삼엄한 혁명단 은거지, 초월한 라켈리스의 폐허, 공허한 안타로스의 심연 던전을 27분만에 클리어하며 1위를 차지했다.
![[테라] 던전 토너먼트 초대 우승팀 '우리는빡빡이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12616021905480d01e022ea62184821539.jpg&nmt=27)
2위를 차지한 운영자는 검투사와 월광무사, 창기사, 사제, 인술사로 팀을 구성했다. 삼엄한 혁명단 은거지를 9분 6초로 끝마친 뒤 이어진 초월한 라켈리스의 폐허와 공허한 안타로스의 심연을 각각 10분 09초와 10분 14초, 합산 29분 29초를 기록하며 300만 원과 가 넥슨캐시 20만원과 본선진출자 칭호를 얻었다.
이밖에도 현장 이벤트로 번외경기와 투기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번외경기로 바하르의 신전을 우리는빡빡이다와 운영자가 30분 이내 클리어에 도전했다. 우리는빡빡이다는 도전에 성공한 반면 운영자는 제한된 시간안에 공략에 실패했다.
투기장 이벤트는 번외 경기를 포함해 총 3개 경기에 대한 결과 예측을 입장 시 배부한 투표지에 기재한 뒤 승부 예측 결과에 따라, 넥슨 캐시 1만 원 상당의 보상을 관람객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