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린 토니 로모는 은퇴 후 현재 미국 CBS에서 NFL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이다.
2017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예선 2차전까지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실력파다.
로모는 지난해 PGA투어 정규 대회에 첫 출전하기도 했는데,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섰다.
이 대회에서 첫 PGA 정규 대회 신고식을 치른 로모는 1라운드에서 77타, 2라운드에서 82타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으로 컷탈락했다.
기대했던 성적은 아니지만, 정규 대회 무대를 밟은 로모의 골프에 대한 사랑은 더 커졌다. 지난해 8월 로모는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응시하기도 했다.
로모의 시드획득은 무산됐지만, 올해 로모는 이미 2번의 PGA투어 정규대회 출전을 약속받았다.
우선 28일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로리조트&클럽 챔피언십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2년 연속 도전한다.
PGA투어에 따르면 로모는 "지난해에 비해 백스윙, 다운스윙, 엉덩이 회전, 손과 마음 등이 달라졌다"고 웃으며 "골프를 잘 치려면 스팟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난해에는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두번째인만큼 코스 공략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고 자신감도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내 경기에 있어 개선해야할 점들을 많이 배웠다. 그동안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을 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모는 오는 5월 10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도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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