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회의 아쉬움을 넘어 3번째 우승을 노렸던 대한민국 대표팀이 강적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28일 저녁 서울 중구의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PUBG 네이션스컵(PNC) 2026' 최종일 경기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총점 119점을 기록, 브라질에 5점 차이로 뒤지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에란겔 맵에서 시작된 11경기, 최초 자기장이 소스노프카 섬 쪽으로 쏠린 가운데 대한민국은 뒤늦게 섬으로 넘어가는 것을 선택했다. 중립팀이 중앙 레드존을 활약하는 플레이로 자리를 잡았으며 브라질이 언덕에 차가 걸리며 집중 공격을 받아 첫 탈락 팀이 됐다. 대한민국이 아르헨티나의 박격포에 이어 중립팀의 수류탄 공세에 한 명이 잘렸으며 3킬을 기록했지만 결국 중립팀의 공세를 뚫지 못하며 7위로 전장을 이탈했다. 아르헨티나와 독일, 덴마크, 미국이 탑 4를 구성한 가운데 독일과 미국이 제거된 뒤 아르헨티나가 반격을 노렸으나 덴마크가 너무 좋은 위치를 차지한 덕에 상대의 저항을 막아내고 6킬 치킨으로 16점을 추가했다.
론도 맵에서 17점을 추가하며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이를 살리지 못했다.
미라마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12경기는 동쪽 자기장과 함께 시작됐으며 대한민국은 자기장 중앙 쪽 왕관집에 위치했다. 자기장이 해변쪽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임팔라 진입전서 브라질과 태국이 엉켜 교전이 일어났으며 치열한 눈치 싸움 끝 태국이 첫 탈락팀이 됐다. 임팔라쪽으로 자리를 잡았던 팀들이 이동 상황서 교전이 일어나 제거된 상황서 돌산이 중요해졌으며 덴마크가 핀란드에 제거된 뒤 브라질도 오랫동안의 시위 끝 전장을 떠났다.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 쪽을 압박하려다 인원 피해를 입었으나 간신히 교전서 승리를 거두고 그 뒤를 친 중립팀의 수류탄에 잡혔다. 아르헨티나와 독일, 중립팀, 독일이 남은 상황서 중국이 가장 먼저 잡힌 뒤 아르헨티나가 독일과 중립팀을 차례로 마무리, 16킬 치킨으로 26점을 쓸어 담았다.
태이고맵을 무대로 진행된 13경기, 북동쪽 자기장과 함께 시작된 경기는 좋은 자리를 두고 핀란드와 독일의 싸움과 인도네시아와 영국의 대결로 이어졌다. 조선소쪽 자기장으로 흘러간 상황서 강 건너에 있던 대한민국이 다리를 건너 조선소 안쪽으로 진입했으며, 베트남과 브라질은 공중 이동으로 끝자락에 내려왔다. 여러 팀의 교전 상황서 태국이 첫 탈락 팀이 됐으며, 뒤늦게 합류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정리했다. 공장 안에 갇힌 베트남 병력을 BRDM으로 모두 정리하며 2위를 찾은 대한민국이 중국, 브라질, 미국과 함께 탑4를 구성했으며, 미국이 탈락한 뒤 3파전서 한국이 잡히고 중국이 자기장의 우위를 활용하며 브라질을 정리, 8킬 치킨을 챙겼다.
론도 맵에서 진행된 14경기는 서쪽 브라질이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자기장이 내려앉았으며, 중국에 의해 일망타진 당한 우크라이나가 첫 탈락팀이 됐다. 브라질과 중국, 덴마크가 차례로 제거된 상황서 중국의 BRDM을 탈취했으며 1명이 잡히긴 했지만 필리핀과의 맞대결까지 이겨냈다. 태국, 베트남, 튀르키예와 함께 탑4를 구성한 상황서 튀르키예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3파전서 태국을 상대로 킬을 기록한 뒤 베트남에 잡혔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17점을 추가했으며, 치킨 주인이 된 베트남은 6킬 치킨으로 9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에란겔 맵에서의 15경기는 본섬 중앙 지역에 최초 자기장이 잡혔으며 브라질에 6점 뒤진 상태서 경기를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는 소스노프카섬 서쪽으로 내렸다가 자기장을 보고 빠르게 다리를 건넜다. 자리를 옮기던 아르헨티나와 중국이 엉켰으며 독일이 아르헨티나가 자리잡은 팔각정 쪽에 공세를 펼쳐 아르헨티나가 가장 먼저 잡혔다. 다수의 팀에 포위당해 차량으로 이동하려던 브라질은 이어지는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인원 피해를 입었으며, 태국도 독일을 상대로 킬을 추가했다. 우크라이나와 영국의 협공으로 브라질이 킬을 추가하지 못하고 탈락했으며, 대한민국은 안쪽으로 이동하던 중 중립팀과 태국의 공격에 1킬만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15경기는 미국과 베트남, 태국, 우크라이나가 마지막까지 남은 상황서 가장 수가 적었던 우크라이나가 잡힌 뒤 세 팀의 난타전 속 베트남이 마지막 경기의 승자가 됐다.
15경기가 모두 끝난 상황서 브라질이 1치킨 85킬로 124점을 획득, 3치킨 63킬로 119점을 획득한 대한민국을 5점 차이로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그랜드 파이널 MVP로는 브라질의 '스파킹' 페드로 미겔 로메우 카즈나브 리베이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