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킹존, 초반 열세 딛고 운영으로 역전승!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29204100027993cf949c6b9123811052.jpg&nmt=27)
![[롤챔스] 킹존, 초반 열세 딛고 운영으로 역전승!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29204106065873cf949c6b9123811052.jpg&nmt=27)
▶그리핀 0-1 킹존 드래곤X
1세트 그리핀 < 소환사의협곡 > 승 킹존
킹존 드래곤X가 그리핀에게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중반 운영을 통해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선보였다.
초반 분위기는 완벽하게 그리핀이 가져갔다. 그리핀은 3분에 상단으로 파고 들었던 '타잔' 이승용의 엘리스가 빠질 듯 움직임을 취했다가 거미를 앞세워 '커즈' 문우찬의 자르반 4세를 추격했고 평타 공격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그리핀은 10분에 정글 지역으로 빠지던 '폰' 허원석의 코르키에게 이승용의 엘리스가 고치를 적중시켰고 '초비' 정지훈의 리산드라가 얼음무덤을 쓰면서 호응했다. 문우찬의 자르반 4세가 협공을 펼쳤지만 그리핀은 전투를 피하지 않으면서 2명을 모두 잡아냈다. 상단에서 내려오던 '라스칼' 김광희의 오른이 솔방울탄을 타고 넘어가려는 것을 '소드' 최성원의 제이스가 저지하면서 킬 스코어를 4대0으로 벌렸다.
상단에 전령을 소환한 그리핀은 외곽 2차 포탑의 체력을 빼놓았고 제이스와 엘리스, 리산드라가 합류하면서 김광희의 오른을 잡아냈다. 중앙에 제이스와 리산드라를 보내 외곽 포탑 2개를 모두 파괴한 그리핀은 킹존이 하단으로 4명을 배치한 탓에 '바이퍼' 박도현의 베인을 잃었지만 이득을 엄청나게 챙겨갔다.
킹존은 20분 이후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19분에 하단으로 4명이 또 다시 이동하면서 정지훈의 리산드라를 끊어낸 킹존은 2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제이스와 리산드라를 또 다시 잡아냈다. 곧바로 내셔 남작으로 달려간 킹존은 김광희의 오른만 내주고 바론 버프를 챙겼다. 킹존은 허원석의 코르키가 중단 외곽 포탑을 2개 연속 깼고 김혁규의 빅토르가 상단을, 김광희의 오른이 하단 포탑을 모두 파괴하면서 골드 획득량을 역전시켰다 .
30분에 내셔 남작을 챙기려던 킹존은 그리핀의 추격을 받아쳤다. 정지훈의 리산드라를 잡아낸 킹존은 재차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해 킬을 냈다. 그리핀 선수들이 다가오자 허원석의 코르키가 일점사를 통해 리산드라와 카르마, 제이스를 끊어낸 킹존은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