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열 유스는 30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터키 리그 2019 윈터 6강 플레이오프에서 다크 패시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
로열 유스는 1세트에서 정글러 챔피언으로 우르곳을 선택, 완벽하게 적중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교전마다 깜짝 등장한 우르곳은 무러 7킬을 가져가면서 화력의 핵심을 담당했고 나우형의 칼리스타 역시 탐 켄치와 짝을 이뤄 5킬 노데스 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3세트도 무난하게 승리할 것처럼 보였던 로열 유스는 22분에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요릭에게 트리플킬을 내주면서 5명이 모두 잡혔고 내셔 남작도 빼앗겼다. 다크 패시지의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25분에 또 한 번에이스를 허용하면서 억제기까지 파괴됐다. 로열 유스는 내셔 남작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창석의 리산드라와 케넨이 차례로 파고 든 뒤 나우형의 자야가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에이스를 달성,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로열 유스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프로즌' 김태일과 '울프' 이재완이 뛰고 있는 슈퍼매시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