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젠지, '큐베' 케넨의 슈퍼 플레이 덕에 승부 원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30183836018963cf949c6b9123811052.jpg&nmt=27)
![[롤챔스] 젠지, '큐베' 케넨의 슈퍼 플레이 덕에 승부 원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30183841035283cf949c6b9123811052.jpg&nmt=27)
▶샌드박스 게이밍 1-1 젠지 e스포츠
1세트 샌드박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2세트 샌드박스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젠지 e스포츠가 교체 투입된 '큐베' 이성진의 케넨이 샌드박스 게이밍의 허리를 끊고 들어가는 슈퍼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인 덕에 1대1을 만들어냈다.
젠지 e스포츠는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시즌 2R 6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이성진의 케넨이 난전을 정리하는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이면서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베인이 샌드박스의 1레벨 공격에 의해 체력이 대거 빠지면서 위험한 듯했지만 이를 역이용했다.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올라프가 하단으로 숨어 들어왔고 '라이프' 김정민의 브라움과 함께 수풀에서 튀어 나가면서 샌드박스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의 케이틀린에게 뇌진탕 펀치를 맞히며 첫 킬을 냈다.
젠지는 9분에 자신의 정글로 들어온 샌드박스의 미드 라이너 '도브' 김재연의 아칼리를 한왕호의 올라프, '로치' 김강희의 아트록스가 포위해 잡아냈고 합류 싸움을 펼친 '크러시' 김준서의 렉사이까지 제거하면서 3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0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젠지는 상단에 소환하면서 외곽 포탑을 무너뜨렸고 5명이 모두 합류하면서 외곽 2차 포탑의 체력을 빼놓았다. 샌드박스가 루시안의 빛의 심판을 쓰면서 버티려 했지만 '큐베' 이성진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쓰면서 4명을 끊어내고 7대2로 달아났다.
젠지와 샌드박스는 23분에 화염 드래곤을 사이에 놓고 싸움을 펼쳤고 4킬씩 교환했다. 젠지가 샌드박스의 루시안을 잡아내자 샌드박스는 베인을 끊어내면서 난전을 펼쳤고 킬을 교환했다. 모두가 부활한 뒤 다시 화염 드래곤 싸움을 벌였을 때에는 젠지가 김준서의 렉사이를 끊어내고 화염 드래곤을 챙겼다.
샌드박스가 김재연의 아칼리와 최의석의 루시안을 상단으로 보내면서 김강희의 아트록스를 노렸지만 이성진의 케넨, 한왕호의 올라프가 합류한 젠지가 아칼리를 끊어내며 킬을 추가했다.
29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샌드박스는 젠지가 아트록스를 앞세워 밀고 들어오자 케이틀린과 루시안이 뒤로 빠지면서 상대를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케넨을 제압한 뒤 베인과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격차를 좁혔다.
32분에 이성진의 케넨이 샌드박스 선수들의 허리를 끊고 들어와서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쓴 젠지는 손쉽게 모르가나와 케이틀린을 제거했고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35분에 하단에서 이성진의 케넨이 김재연의 아칼리를 홀로 잡아내자 가속도를 붙인 젠지는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대1을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