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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포킹 조합 진수 선보인 SKT, 정규 시즌 2위 확정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
[롤챔스] 포킹 조합 진수 선보인 SKT, 정규 시즌 2위 확정
[롤챔스] 포킹 조합 진수 선보인 SKT, 정규 시즌 2위 확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6주차
▶SK텔레콤 T1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SK텔레콤 T1이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포킹 조합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세트 득실 1점을 추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2위를 확정했다.
SK텔레콤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시즌 2R 6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제이스와 이즈리얼이 포킹을 시도하고 르블랑이 치고 빠지는 줄타기 플레이를 섬세하게 펼치면서 승리했다. 13승4패, 세트 득실 +17을 기록한 SK텔레콤은 아프리카에게 남은 두 세트를 모두 패하더라도 킹존 드래곤X와의 승자승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정규 시즌 2위를 확정했다.

SK텔레콤은 4분에 상단을 지키다가 빠지는 척했던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재차 진입하면서 '기인' 김기인의 라이즈를 잡아냈다. 1분 뒤에 양 팀의 톱 라이너와 정글러가 재차 상단으로 모여 2차전을 펼친 결과 아프리카의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의 자르반 4세가 2킬을 챙기면서 킬 스코어를 2대2 타이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10분에 중앙 늪 지역에서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허상을 보여주면서 아프리카 선수들이 쏠리게 만들었고 뒤에서 합류한 김태민의 리 신이 '썬' 김태양의 신드라를 잡아냈고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까지 올라오면서 김기인의 라이즈도 제거했다.

하단과 중단, 상단의 외곽 1차 포탑을 밀어낸 SK텔레콤은 중앙으로 5명이 합류하면서 외곽 2차 포탑을 손쉽게 깨뜨렸다. 이상혁의 르블랑이 자르반 4세를 집중 마크하고 박진성의 이즈리얼과 김동하의 제이스가 포킹으로 체력을 빼놓으면서 SK텔레콤은 압박을 이어갔다.

두드려 맞기만 하던 아프리카가 27분에 라이즈의 공간 왜곡을 쓰면서 박진성의 이즈리얼을 노렸지만 탐 켄치와 함께 회피한 SK텔레콤은 제이스와 리 신이 합류하면서 싸움을 길게 끌고 갔고 이즈리얼이 라이즈와 신드라를 차례로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30분에 상단에서 라이즈를 잡아낸 SK텔레콤은 제이스를 내줬지만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다.

34분에 이상혁의 르블랑이 곡예 플레이를 펼치다가 아프리카의 함정에 빠지면서 잡혔지만 김동하의 제이스가 포킹을 통해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아프리카 선수들을 퇴각하게 만들었다. 또 한 번 포킹으로 손호경의 룰루를 끊어낸 SK텔레콤은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한 뒤 상단으로 파고 들어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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