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C 729 3대0 MVP
1세트 ESC 729 승 < 왕자협곡> MVP
2세트 ESC 729 승 < 왕자협곡> MVP
3세트 ESC 729 승 < 왕자협곡> MVP
ESC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4주차 경기에서 MVP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ESC는 1, 2세트 모두 10분대 경기를 만들며 MVP를 압도했고 3세트에서는 40분 42초의 역대 KRKPL 최장 시간 경기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가며 셧아웃을 완성했다. ESC는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가져가며 상위권 추격의 시동을 걸었고 MVP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1세트 ESC는 '통' 박영준이 반고, 'Casso' 탕유츠엉이 배금호, '일루젼' 조성빈이 간장막야, '샤인' 박주민이 조조, '헤이지' 심진일이 동황태일을 선택했고 MVP는 '포포' 곽준우가 정교금, ‘치킨' 남치규가 나코루루, '노쓰' 노윤호가 소교, '밍' 정민기가 여포, '찬' 권혁찬이 장비를 골랐다.
ECS는 박주민의 조조를 앞세워 블루 싸움에 승리하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주도권을 쥐고 폭군을 챙기며 MVP를 압박하던 ESC는 5분 킬을 첫 킬을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하단 1차 포탑 앞에서 탕유츠엉의 배금호와 함께 박영준의 반고가 더블 킬을 올렸다. 킬을 챙긴 ESC는 조성빈의 간장막야가 맹공을 퍼부으며 포탑과 오브젝트를 챙겼다. 주재자를 사냥한 ESC는 공성에 나섰고 성장 격차를 보여주며 세 명을 잡고 그대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MVP는 순산, 배금호, 왕소군, 손책, 태을진인을 골랐고 ESC는 백기, 손상향, 항아, 타치바나 우쿄, 장비를 가져갔다.
ESC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분 탕유츠엉의 손상향이 태을진인 잡으며 첫 킬을 챙겼고 연달아 킬을 가져가며 성장을 마쳤다. 폭군을 챙긴 ESC는 중단에서 MVP의 공격을 조성빈의 항아를 앞세워 받아치며 킬을 추가했다. 주재자를 사냥한 후ESC는 2차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ESC는 상단 억제기 포탑에서 심진일의 장비가 세 명에게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교전을 열었고 세 명을 잡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1분 빠르게 승리를 거뒀다.
3세트 ESC는 여포, 백리현책, 원가, 광철, 순산을 선택했고 MVP는 반고, 공손리, 손빈, 백기, 염파를 골랐다.
MVP도 그대로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단 교전에서 권혁찬의 염파가 버티고 남치규의 공손리가 데미지를 넢으며 4대2 교환을 만든 MVP는 중단에서 2킬을 추가하고 킬 스코어 10대10을 맞췄다. MVP는 중단 포탑을 철거하고 주재자를 사냥하며 거센 반격을 가했다. ESC는 MVP의 수비에 고전하면서도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중단과 하단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다. 어느덧 경기는 40분을 넘어섰고 팬팬한 대치 속 조성빈의 원가가 공손리를 잡아내며 균형을 깼다. ESC는 그대로 밀고 나가 마지막 억제기 포탑을 파괴하고 에이스를 띄운 후 넥서스를 두드리며 3대0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