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골프클럽(파72, 7380야드)에서 치러진 바이런넬슨 3라운드 9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공동 2위 그룹에 4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강성훈은 3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하지만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1타를 줄이며 대회 셋째날을 마쳤다.
강성훈이 주춤한 반면, 맷 에브리(미국)의 추격은 거셌다. 1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출발한 에브리는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뛰어올랐다. 이어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한 강성훈과 순위가 바뀌었다. 에브리 역시 9개의 잔여홀을 남겼다.
이 대회 이전 출전했던 취리히 클래식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컷탈락하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PGA투어 통산 첫 승에 도전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