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인터뷰] kt '눈꽃' 노회종 "'프레이' 합류 후 자신감 회복...더 노력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60717285308958b78bb5825217519785120.jpg&nmt=27)
스프링 시즌 kt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노회종은 걱정어린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직 실력을 검증 받지 못한 상황이었고 전 시즌 kt에서 뛰었던 서포터 '마타' 조세형과 비교했을 때 안정감이나 경험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시즌 전 어떻게든 비판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죠. kt는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전을 치르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팬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었고 노회종은 더욱 힘든 상황에 놓였을 것입니다.
지난 시즌에 대한 추억을 물어보는 질문에서 노회종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시작부터 서로에 대한 신뢰도 없었고 자신감도 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며 "승강전을 거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단박인터뷰] kt '눈꽃' 노회종 "'프레이' 합류 후 자신감 회복...더 노력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60717292108728b78bb5825217519785120.jpg&nmt=27)
노회종은 이번 시즌 '프레이' 김종인과 새롭게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노회종은 "kt에 올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원거리 딜러와 연습을 해야 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김종인의 합류 소식을 들은 노회종은 "동료들이 나와 잘 맞을 것이라고 조언해줘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며 "실제로도 잘 맞고 전체적으로 스크림 성적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노회종은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며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 다음 경기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동료들과 자주 롤드컵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노회종. 그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이번 시즌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 점점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